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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괴롭히는 ‘어깨’통증, ‘석회성건염’을 아시나요?
힘줄 안에 석회 침착돼 통증 일으키는 어깨질환, 야근과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 발병 비율 높아
2015년 03월 18일 (수) 기업앤미디어 web@biznmedia.com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어깨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이 45세 이상 중년층의 직장을 결근하는 요인 중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책상 앞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도 어깨통증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과도한 업무와 야근이 잦은 직장인들 중 어깨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도 단순 피로누적으로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치는 경향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장시간 모니터 앞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 중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석회성건염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소 생소한 병명인 석회성건염은 굳은 어깨 힘줄 안에서 석회가 침착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어깨질환이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발병률이 높아 잦은 야근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쉽게 발생된다. 하지만 석회성건염은 어깨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신체 대사작용 이상, 회전 근개의 혈관감소, 퇴행성 변화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에 직장인뿐 아니라 누구라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기도 하다. 

석회성건염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어깨 부근에서 묵직한 느낌이 들며 활동이 불편해지다가 점차 염증반응을 일으켜 갑자기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가져온다. 어깨 통증뿐만 아니라 손목 저림과 목을 누르는 것 같은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특정각도에서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거나 열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석회성건염은 단순 방사선사진(X-ray) 및 관절 초음파를 통해 석회의 위치와 크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 석회의 딱딱한 강도나 크기, 생긴 위치, 개수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석회성건염 증상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고 소염제나 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방법을 시행하지만, 이미 지속적이고 극심한 통증이 반복되는 만성 상태라면 관절내시경 수술이 효과적이다. 석회성건염의 관절내시경 수술은 침착된 힘줄 내부의 석회를 제거하고 염증 부위를 절제하는 치료법이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어깨에 직접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치료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웰튼병원의 관절내시경 수술은 부분 마취 후 시행하고, 수술시간은 1시간 이내며, 입원기간은 1~2일 정도면 충분하다. 또한 피부 절개를 최소화해 흉터가 거의 없고, 수술 중 근육 손상도 적어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라 사회활동 중인 젊은 환자들에게도 적합한 치료법으로 꼽힌다. 

어깨관절은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장시간 책상에서 업무를 봐야 하는 직장인들은 1시간에 한 번 정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어깨관절이 뭉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어깨관절에 무리한 압박을 주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운동 전 후에는 스트레칭을 시행해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웰튼병원 관절센터 손경모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석회성건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자연 치유를 기다리다가 손상이 악화돼 힘줄이 상해 회전근개 파열을 야기할 수 있다”며 “어깨통증이나 움직임에 지속적으로 이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조기에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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