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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 만족도 높아
대표 고관절 질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말기엔 심한 통증 동반돼
2015년 03월 16일 (월) 기업앤미디어 web@biznmedia.com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은태(60세, 남)씨는 6년 전 다리와 엉덩이 부근에서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을 받게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는 심각해져 3년 전부터는 극심한 통증으로 하던 사업까지 접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통증보다 김씨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 바로 주위의 시선. 고관절 통증이 심해 절뚝거릴 수 밖에 없었던 김씨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차에서 사람들이 다 지나가기만을 기다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현재는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김씨는 참기 힘들던 고관절 통증이 없어진 것은 물론이고, 사람들 앞에서 더 이상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만족이라고 전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김씨처럼 40대 이상의 중년 남성에게서 발병하기 쉬운 대표 고관절 질환이다. 엉덩이 부근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에는 다리길이가 차이를 보이는데, 말기환자들 중에서는 절뚝거림으로 통증만큼이나 사람들의 시선으로 위축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거동은 물론 심리적 위축을 불러오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의심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정학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고관절 질환 중 가장 발병률이 높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대퇴골두(허벅지뼈의 머리부분)가 괴사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과음·스테로이드제 남용·외상 등으로 알려져 있고, 여성보다는 40~50대 중년 남성층에서 발병이 높은 편이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위험성은 초기 단계에 환자 본인이 아무런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보통 사타구니 부근의 뻐근함이나 요통 증상과 혼동하기 쉬워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사례도 많다. 

대퇴골두 괴사가 진행돼 손상이 악화될수록 통증이 점차 심해지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보행 장애가 심각하게 나타나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를 보이거나, 함몰이 진행된 경우 병변쪽의 다리 길이가 점점 짧아지게 된다. 이유없이 가랑이와 엉덩이 부근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양다리가 조금씩 길이 차이를 보이다가 점차 체중부하의 영향으로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할 정도가 된다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일반적인 관절염과는 달리 뼈 자체가 내려앉는 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 치료를 통해 2차 관절염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단순 방사선사진(X-ray)과 자기공명영상(MRI) 소견으로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경과에 따라 감압술, 다발성 천공술, 인공관절 수술로 치료하게 된다. 

웰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고관절 수술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탈구율을 낮춰 재수술 부담을 낮추고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였다. 최소절개술은 근육 힘줄을 보존하기 때문에 회복도 빠르다. 과거 6주 이상 탈구 예방을 위해 자세제약이 있었지만 ‘최소절개술’로 인해 수술 다음 날부터 보행을 비롯해 휠체어나 의자에 앉는 것이 가능해져 환자들이 수술 후 회복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재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통증으로부터의 해방을 꼽는다. 수술로 인한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몇 주 안에 사라지거나 대부분 감소해 통증으로 절뚝거리던 환자들이 수술 후에는 양반다리 자세는 물론 등산이나 수영 등의 운동 및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관절이 손상돼 다리길이가 차이 나던 환자들도 인공관절 수술로 교정효과도 볼 수 있는데, 실제 많은 수술 환자들이 더 이상 절뚝거리며 걷지 않고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지 않아 자신감을 되찾는 경우가 많다. 

웰튼병원은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과 개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으로 고관절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인다. 최소절개술은 외회전근을 절개하지 않고 밀어 젖힌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절개 부위가 8~10 cm 정도로 작아 근육과 힘줄을 보존할 수 있고 빠른 회복을 돕는 수술법이다. 절개 부위 최소함으로써 통증과 흉터는 물론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재활과 일상 복귀 시점을 앞당길 수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웰튼병원에서는 수술 후 2주간환자들의 고관절 주변 근력강화와 관절 운동범위 제한을 예방하는 재활 프로그램을 집중시행하고 있는데,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돼 환자들의 빠른 회복에 효과적이란 평을 듣고 있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평소 음주를 많이 하거나 치료 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고관절 상태를 점검해 조기 발견에 힘써야 한다”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거동 및 심리적 위축까지 영향을 받게 되므로 이상 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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