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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의 미학
현대하이스코 ‘글로벌 오토모티브 스틸 리더’
2012년 12월 07일 (금) 기업앤미디어 web@biznmedia.com
   
 

11월 현대하이스코 사내보 ‘글로벌 오토모티브 스틸 리더(GLOBAL AUTOMOTIVE STEEL LEADER)’는 ‘비움’으로 막을 올린다.

언덕에 늘어선 귀여운 토끼들이 이달 전하는 메시지는 과유불급. 이솝우화에서 물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짖어댔던 욕심 많은 개 마냥 과욕을 부리다가는 자신이 가진 소중한 것들을 도리어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경종을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는 속담에 빗대 전달했다.

이어지는 칼럼에서도 물질적 풍요가 행복의 조건이 아님을 강조하며, 오히려 비움을 통해 내면의 풍요로움을 취할 것을 권한다. 그달의 테마를 놓고 현대하이스코 임직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테마 토크토크 섹션에서는 당진1공장 표면처리팀 PGL 8인이 참여했다. 각 사우들이 들려주는 마음을 비우는 노하우, 올해가 가기 전 비우거나 버리고 싶은 것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비움에 대한 하이스코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현대하이스코인들이 가장 욕심내는 것에는 단연 재물이 37%로 1위에 올랐고, 업무성과(28%)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가 가기 전 비우고 싶은 것들에는 업무에 대한 불필요한 걱정과 지나친 식욕, 필요 이상의 충동구매 순으로 나타났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관계에 대한 집착도 비우고 싶은 요소로 꼽혔다. 비움을 도와줄 책과 애플리케이션 소개도 이어진다. ‘화를 다스리는 클래식’ ‘명상 혁명’ ‘버리고 사는 연습’ ‘하루 15분 정리의 힘’ 등이 소개됐다.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화합한마당 체육대회 현장도 흥겹게 펼쳐진다. 사우들과 가족들이 어우러진 현장 사진들이 흐믓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현대하이스코 사보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참여로도 꾸려진다. 이달엔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영하이스코 써포터즈와 현대하이스코 직원이 함께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다른 영하이스코 써포터즈는 2012 프로야구의 매력을 대학생만의 톡톡 튀는 시선으로 실어 눈길을 끌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던 스타들의 귀환, ‘여신미모’를 자랑하는 스포츠 아나운서, 신기록 열풍 등 올 프로야구를 즐겁게 만들었던 다양한 요소들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그밖에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거절의 기술, 사우 가족들의 가을 나들이 현장, 체코 노소비체법인 외국인 직원과의 인터뷰 등 회사 직원들을 하나로 이어줄 콘텐츠들로 풍성하다.

“독자엽서, 넌 나의 에너지~”
유경종 현대하이스코 경영지원팀 대리
   
 

‘글로벌 오토모티브 스틸 리더’는 사내보의 정석에 충실하다. 사내보일지라도 사외기사가 주를 이루는 요즘 같은 때 직원들의 이야기를 충실히 담아내는 우직함이 돋보인다.

이 사보를 담당하는 유경종 대리의 고민은 직원들의 모습을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일반잡지처럼 멋있는 지면을 연출하는데 있다. 시간과 여건 상 부족함은 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한다.

사우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그는 때론 소식통이 되기도 한다. 야구동호회가 아마추어 리그 1위에 올랐다는 소식, 외발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직원이 있다는 소식 등 소소한 이야기이지만 현대하이스코인이라는 공통점 안에서 이야기는 생기를 얻는다. 매달 섭외에 애를 먹이는 것도 사우들이지만, 그에게 힘을 주는 사람 역시 사우들이다. 직원들이 보낸 엽서 하나하나는 마감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만큼 큰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가끔 조언도 얻으면서 그는 회사를 알아가고 인생을 알아간다. 매달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수고로 담아낸 한 권의 사보가 회사를 하나로 묶어주는 매체이자 경영진과 일반 사우들의 소통 매개체로도 활용되길, 그는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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